견문각지(見聞覺知) 조사선선은 “마음(心)”으로부터 “사람(人)”에 이르러, 지금 당장(當下)의 일거일동, 견문각지로써 자기 본래가 부처임을 체득함을 더욱 강조한다. 임운이란 사람의 몸과 마음을 그대로 행하여 자연자재한 자신의 심신 전체 그대로가 부처인 경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면 조사선에.. ○○○ 지혜와사색 -----/마음에서마음으로 2017.11.21
이백 월하독작 花間一壺酒 꽃나무 사이에서 한동이 술을 獨酌無相親 친한이없이 홀로 마시네 擧杯邀明月 잔을들어 밝은 달맞이 하니 對影成三人 그림자까지 세사람 되었네 月旣不解飮 저 달은 본래 술을 마실줄 모르고 影徒隨我身 그림자만 내가하는 대로 따라하네 暫伴月將影 잠시 달과 그림자를 벗.. ○○○ 지혜와사색 -----/마음에서마음으로 2017.10.09
[스크랩] 홀로 사는 즐거움 (bgm) Frederic Chopin(쇼팽) - Prelude in E-Minor 명심하라 지금 이순간을 놓치지말라 나는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 고 순간 순간 자각하라 한눈팔지 말고, 딴생각하지 말고, 남의 말에 속지말고 스스로살피라 이와같이 하는 내말에도 얽메이지말고 그대의 길을가라 이순간을 헛되이 보내지말라 이런순.. ○○○ 지혜와사색 -----/마음에서마음으로 2017.09.28
이니스프리의 호도(湖島) / 예이츠 < 이니스프리의 호수섬> 나 이제 가련다, 이니스프리로 가련다 진흙과 나뭇가지로 작은 집 짓고, 아홉 이랑 콩밭 갈고 꿀벌도 치며, 벌이 노래하는 숲 속에서 홀로 살련다 그러면 내 마음 평화로우리 안개 낀 아침부터 귀뚜라미 우는 저녁때까지 그곳은 밤중조차 훤하고 낮은 보랏빛, .. ○○○ 지혜와사색 -----/바로지금여기깨여 2017.07.05
[스크랩] 37 조도품 37조도품 4념처(四念處, 四念住) · 4정근(四正勤, 四正斷) · 4신족(四神足, 四如意足) · 5근(五根) · 5력(五力) · 7각지(七覺支, 七覺分) · 8정도(八正道) 37도품(三十七道品)은 '깨달음(도, 보리)에 이르는 37가지의 법'을 말하는데, 초기불교의 《아함경》에서 고타마 붓다가 언급하거나 .. ○○○ 지혜와사색 -----/마음에서마음으로 2017.05.11
[스크랩] 경허선사와 천장암 (2015.11.15) "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 모두가 꿈속의 일이로다 북망산 아래 누가 너이고 누가 나이더냐" 誰是孰非 夢中之事 北邙山下 誰爾誰我 경허스님 진영 천장암 염궁문(念弓門) - 경허스님 친필 경허스님 오도송 홀연 콧구멍 없다는 말을 듣자 忽聞人語無鼻孔 문득 삼천세계가 나임을 깨달았노.. ○○○ 지혜와사색 -----/바로지금여기깨여 2016.06.22
경허선사 참선곡 경허성우 선사(1849~1912) 홀연히 생각하니 도시몽중(都是夢中)이로다. 천만고(千萬古) 영웅호걸 북망산 무덤이요. 부귀문장(富貴文章) 쓸데없다. 황천객을 면할소냐. 오호라, 나의 몸이 풀끝에 이슬이요, 바람속의 등불이라. 삼계대사(三界大師) 부처님이 정령히 이르기를 마음깨쳐 성불하여 생사윤회 영단(永斷)하고 불생불멸 저 국토에 상락아정(常樂我淨) 무위도(無爲道)를 사람마다 다할줄로 팔만장경 유전(遺傳)하니, 사람되어 못닦으면 다시 공부 어려우니 나도 어서 닦아 보세. 닦는 길을 말하려면 허다히 많건마는 대강 추려 적어 보세. 앉고 서고 보고 듣고 옷 입고 밥 먹으며 사람들과 대화하는 일체처 일체시에 소소영영(昭昭靈靈) 지각(知覺)하는 이것이 무엇인고? 몸뚱이는 송장이요, 망상번뇌 본공(本空)하고 천.. ○○○ 지혜와사색 -----/바로지금여기깨여 201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