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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7 조도품

♡꿈에서깨어나♡ 2017. 5. 11. 13:40

                                        37조도품

4념처(四念處, 四念住) · 4정근(四正勤, 四正斷) · 4신족(四神足, 四如意足) · 5근(五根) · 5력(五力) · 7각지(七覺支, 七覺分) · 8정도(八正道)

 

37도품(三十七道品)은 '깨달음(도, 보리)에 이르는 37가지의 법'을 말하는데, 초기불교의 《아함경》에서 고타마 붓다가 언급하거나 설명하고 있는 37가지의 도품(道品) 즉 수행법(修行法)을 가리키는 낱말로, 사실상 초기불교의 수행법을 통칭하는 낱말이다

도품(道品, 팔리어: bodhipakkhiyā dhammā, 산스크리트어: bodhipakṣa dharma)의 팔리어 또는 산스크리트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깨달음(bodhi, 보리)에 속하는 법(dhammā, 法)', '깨달음의 일부를 이루는 법' 또는 '깨달음에 관계된 법'이다. 이런 문자 그대로의 뜻을 따르면서 'bodhi'를 '보리'라고 음역하여, 37도품(三十七道品)이라는 낱말 대신에 37보리분법(菩提分法)이라고도 하는데, 보리분법(菩提分法)의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보리의 일부를 이루는 법'이다. 한편, 한자어 도품(道品)도 문자 그대로의 뜻이 '도(道: 진리, 깨달음)의 1품', 즉 '도의 한 부분'으로 팔리어 원어의 뜻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37도품 또는 37보리분법을 37각지(三十七覺支), 37도분(三十七道分), 37조도법(三十七助道法), 37품도법(三十七品道法), 또는 37품(三十七品)이라고도 한다.

《아함경》 에서 고타마 붓다는 여러 가지 도품(道品)을 언급하고 있는데, 37도품이라 하면 그 중에서도 4념처(四念處, 四念住) · 4정단(四正斷, 四正勤) · 4신족(四神足, 四如意足) · 5근(五根) · 5력(五力) · 7각지(七覺支, 七覺分) · 8정도(八正道)의 37가지 도품(道品) 또는 선법(善法) 또는 수행법(修行法)을 말한다. 이들 7그룹을 7과(七科)라고 한다.

《잡아함경》 등에 따르면, 고타마 붓다는 이들 7과 37도품(七科三十七道品)외에도 4도(四道) · 4법구(四法句) · 지관(止觀) · 정관수습(正觀修習) 등의 도품도 언급하거나 설하였다.

 

1. 4념처(四念處)

: 범부 중생의 주관을 바꾸어 출세간(出世間)의 불법(佛法)을 배우도록 하는 수행 방법

① 신념처(身念處) :

자신의 몸과 관련된 현상, 즉 호흡·동작 등을 관찰하여 몸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탐욕과 혐오를 극복하는 수행법이다. 정신을 집중하여 몸 안팎의 움직임을 관찰함으로써 육신은 죽어서 썩을 부정(不淨)한 것임을 깨닫는 것이다.

② 수념처(受念處) :

느낌의 세계에 대한 탐욕과 혐오를 극복하는 수행법이다. 감각의 실체를 있는 그대로 깨달아 음행·자녀·재물 등의 즐겁다고 느껴지는 것들이 실은 즐거움이 아니라 고통[苦]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③ 심념처(心念處) :

마음의 세계에 대한 탐욕과 혐오를 극복하는 수행법이다. 마음은 늘 대상에 따라 변화하고 생멸하는 무상한 것이다. 따라서 마음에 욕심이 있다면 욕심이 있는 참뜻을 알고, 욕심이 없다면 욕심이 없는 참뜻을 알아 모든 마음의 참뜻을 깨닫는 것을 말한다.

④ 법념처(法念處) :

정신적 대상에 대한 탐욕과 혐오를 극복하는 수행법이다. 앞의 세 가지 외에는 자아라고 할 실체가 없고, 자아가 없으므로 소유도 없다는 진리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눈을 통하여 생기는 번뇌의 생멸에 대하여 깨닫는 것을 말한다.

 

2. 4정근(四正勤, 4정단四正斷)

: 모든 악(惡)을 끊고 선(善)을 키우기 위해 부단히 바르게 정진(노력) 한다는 뜻

① 단단(斷斷) :

이미 생긴 악(惡)을 없애려고 부지런함. 악하고 착하지 않은 것을 예방하는 노력, ‘단단’은 끊어야 할 것인 악(惡)을 끊는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악한 마음이 일어나면, 적절한 수단으로 정진하여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입니다.

② 율의단(律儀斷) :

아직 생기지 않은 악을 미리 방지하려고 부지런함. 일어난 악하고 착하지 못한 것을 극복하는 노력, 법도(法度)를 지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악한 마음을 끊는 것입니다. 이는 아직 악한 마음이 일어나지 않았다 해도 언제 일어날지 모르므로, 방편으로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것입니다.

③ 수호단(隨護斷) :

이미 생긴 선(善)을 더 증장시키려고 부지런함. 선하고 착한 것을 개발하는 노력, 아직 일어나지 않은 선(善)을 사라지지 않게 보호하고 일으키는 것입니다.

④ 수단(修斷) :

아직 생기지 않은 선을 생기도록 부지런함. 선하고 착한 것을 유지시키는 노력이다. 이미 일어난 선을 잘 보호하고 지켜서 더욱 늘리는 것입니다.

 

3. 4신족(四神足, 사여의족四如意足)

: 깨달음을 향한 참구, 정진과 노력, 마음을 통일하는 선정, 바른 사유로 네 가지의 가르침으로 신통스러운 자유자재로움을 얻는 수행

① 욕신족(欲神足) : 강렬한 구도심으로 뛰어난 선정을 얻기를 원하고, 고(苦)를 종식시키기 위하여 수행하려는 간절심(欲如意足, 意欲定)

② 근신족(勤神足, 정진신족精進神足) : 정진의 힘으로 禪定을 얻기를 노력하며, 고를 종식시키려는 노력(精進如意足, 精進定)

③ 심신족(心神足, 의정신족意定神足) : 마음의 힘으로 선정을 들기를 노력하여, 고를 종식시키기 위한 선정 삼매를 이루려는 마음(心如意足, 心定)

④ 관신족(觀神足, 사유신족思惟神足) : 지혜로 깊이 관찰하여 선정 얻는 것. 고를 종식시키는 지혜(思惟如意足, 思惟定)

 

4. 오근(五根)

: 번뇌에 벗어나 깨달음으로 가는 다섯가지 방법으로 하는 수행법

① 신근(信根) : 바르고 굳은 믿음으로 수행의 뿌리를 내린다

② 근근(勤根, 정진근精進根) : 올바른 정진으로 수행에 물러섬이 없는 것이다

③ 염근(念根) : 바른 가르침을 항상 깊이 생각하여 바르게 기억 한다

④ 정근(定根) : 바른 선정으로 마음을 고요히 하여 올바른 마음을 가진다

⑤ 혜근(慧根) : 불법의 진리를 여실히 통찰하여 올바른 지혜로 뿌리를 내림.

 

5. 오력(五力)

: 불교에 대한 실천적 기초 덕목(德目)이 되는 것이 곧 오력(五力)이며, 열반을 증득하기 위한 오근(五根)이 뿌리가 되어 실제로 활동하는 구체적인 힘

신력(信力) : 부처의 가르침을 믿음. 불법을 믿고 진리 아닌 것은 따르지 않는 힘.

② 근력(勤力, 정진력精進力) : 힘써 수행함. 선(善)을 짓고 악(惡)을 버리기에 부지런히 수행에 전념하는 힘.

염력(念力) : 바르게 생각하여 그릇된 생각을 버리며 오로지 수행에만 전념하는 힘

정력(定力) : 마음을 한곳에 모아 흐트러지지 않게 함. 선정을 닦아 흩어진 마음을 바로잡아 어지러운 생각이 일어나지 않게 한다.

혜력(慧力) : 부처의 가르침을 꿰뚫어 봄. 지혜를 닦아 불교의 진리(고제ㆍ집제ㆍ멸제ㆍ도제 등 4성제)를 깨닫는 힘이다.

 

6. 7각지(七覺支, 七覺分)

: 깨달음으로 이끌어 주며, 깨달음에 도움이 되는 일곱가지의 수행 방법

① 염각지(念覺支) : 깨어 있는 마음(sati)으로 바른 견해를 생각하여 지키는 것으로,

마음이 항상 깨어 있어 자기 자신이 지금 현재 무엇을 하고 있나 정확히 파악하고 알아차리는 상태로 정혜(定慧)를 잊지 않는 것이다.

택법각지(擇法覺支) : 진실된 것을 선택하고 거짓된 것을 버리는 것

정진각지(精進覺支) : 진실된 가르침을 사유하면서 일심(一心)으로 정진 수행하는 것

희각지(喜覺支) :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기쁨이 생기는 것

⑤ 경안각지(輕安覺支, 제각지除覺支) : 몸과 마음을 평정하고 고요히 가볍고 쾌적하게 하는 것

⑥ 정각지(定覺支) : 마음을 집중하여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청정한 일념된 마음으로 통일된 정신으로 삼매에 드는 수행 경지. 선정력이 더욱 깊어져 마음이 한곳으로 모이는 집중력(samadhi)을 가리킨다.

⑦ 사각지(捨覺支) : 오로지 법에 의지하여 온갖 집착을 버려내어 통일된 마음으로 절대평등으로 잘 관찰하는 수행 경지. 세속잡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일체의 생각을 모두 버려 순역(順逆)과 고락(苦樂)에 따라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평정상태를 말한다.

 

7. 팔정도(八正道)

: 붓다가 괴로움의 현실을 종식시킬 실천적 가르침으로써 베푼 것이 곧 여덟 가지 올바른 길(八正道)로 멸성제를 성취하는 수행방법

정견(正見) : 바른 견해, 경전에서는 사성제(四聖諦)를 수행할 때 "法을 잘 결택(決澤)하여 관찰하는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정사(正思, 정사유正思惟) : 바른 생각,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마음먹는다는 뜻으로써 생각할 바와 생각 안할 바를 마음에 잘 분간하자는 것

정어(正語) : 바른 말, 네 가지 악한 구업(口業) 즉, 거짓말, 이간질하는 말, 아첨하는 말, 욕설 등을 하지 않는 것.

④ 정업(正業) : 바른 행위, 세 가지 악한 신업(身業) 즉, 살생, 도둑질, 음행을 하지 않는 것

⑤ 정명(正命) : 바른 생활, 올바른 직업생활로써 적절한 방법을 통해 의식주를 구하는 것.

⑥ 정근(正勤, 정정진正精進) : 바른 노력, 끓임 없이 노력하여 물러섬이 없이 마음을 닦는 것.

정념(正念) : 바른 명심, 올바르게 기억하는 것인데 생각하는 바에 따라 잊지 않는 것

⑧ 정정(正定) : 바른 명상, 바르게 집중한다는 뜻으로 마음을 한 곳에 모아서 선정(禪定)에 드는 것.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은 계(戒)에 속하고,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은 정(定)에 속하며, 정견(正見), 정사유(正思惟)는 혜(慧)에 속한다. 이렇게 하여 계정혜(戒定慧) 3학(三學)이 된다.

 

* 혜(慧) : 정견(正見), 정사(正思) -------------------- 반야

* 계(戒) :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보시, 지계, 인욕

* 정(定) :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 -- 정진, 선정

 

                                         - 다음블러그 송학동 몽디, 시공 불교사전, 두산백과, 『밀린다팡하, (해제)』, 위키백과 -

 

 

 

 

 

법공부를 배우면서 37조도품의 중요성을 각인하고 

스님의 말씀을 받아적기엔 너무나 부족하여 인터넷으로 찾아보았습니다.

다 함께 공부하였으면  하는 기쁜 마음으로 기원해봅니다.

법우님들이 반듯이 이해하며 받아들여 실천자가 되는 행을 몸소하는 覺者가

되어지기를 발원합니다.

 

내가 우선 변해야 합니다.

내 마음자리부터 진정한 마음으로 고쳐져야합니다.

억울함을 밝히지말라. 원망함을 앞세우지말라. 묵언하라.  -보현스님-

 

 

출처 : 내고향 풍기
글쓴이 : 대도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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